박보영 “나를 너무 착하게 보는 사람들, 너무 답답해” [차쥐뿔]

2023. 7. 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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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박보영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배우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보영은 “나는 진짜 사람들이 나를 너무 착하게 보는 게 너무 답답할 때가 있다. 난 정말 착하지 않은 사람인데”라며 답답함을 밝혔다.

이어 박보영은 “나도 기분이 안 좋을 때가 있지 않냐. 기분전환을 하고 단 걸 먹고 싶어서 카페에 간다. 가서 ‘아이스 초코요’ 이렇게 하면 그들이 느끼기에 내 온도가 너무 낮은 거다”라며 상황을 예로 들었다.

박보영은 “왜냐하면 ‘안녕하세요. 아이스 초코 한 잔 주세요. 감사합니다’가 그들이 생각하는 나의 온도인데 웃지 않으면 내가 되게 기분이 좋지 않거나 싸가지 없다 그런 말을 하더라”라며 억울함을 털어놨다.

박보영은 “그래서 나는 늘 웃어야 되는 게 있나 보다 하고 내 기분이 안 좋아서 가도 웃으면서 말하는 게 약간 좀 버릇이 된 거 같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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