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재즈 거장' 토니 베넷 뉴욕서 별세..향년 97세

윤상근 기자 2023. 7. 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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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 재즈의 거장 가수 토니 베넷이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토니 베넷의 홍보 담당을 맡은 실비아 와이너는 21일 "토니 베넷이 고향인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고인은 2016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으며 2018년 10월 'Love For Sale'로 협업한 레이디 가가와 함께 섰던 2018년 8월 공식석상이 가장 최근 대중에 비쳐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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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소니뮤직

미국 팝 재즈의 거장 가수 토니 베넷이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토니 베넷의 홍보 담당을 맡은 실비아 와이너는 21일 "토니 베넷이 고향인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고인은 2016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으며 2018년 10월 'Love For Sale'로 협업한 레이디 가가와 함께 섰던 2018년 8월 공식석상이 가장 최근 대중에 비쳐진 모습이었다.

고인은 1926년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2차 세계대전 참전 이후였던 1949년 가수 활동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고인은 1962년 히트곡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196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고인은 이후 1994년 발표한 앨범 'MTV Unplugged: Tony Bennett'로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은 통산 그래미 36차례 노미네이트와 18관왕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11년 자신의 85번째 생일을 기념해 발매한 앨범 'Duets II'로 역대 최고령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인은 2차례 이혼과 코카인 중독 등 여러 송사에 휘말리는 등 굴곡진 인생사를 갖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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