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김명수, 정웅인 말에 ‘귀를 의심’ “최민수가 네 부모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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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가 친부모의 존재를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7월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장호우(김명수)는 이성주(정웅인)에게 부모에 대한 얘기를 듣고 크게 놀랐다.
"무슨 개수작이야. 나도 모르는 내 부모를 네가 어떻게 알아!"라며 장호우는 이성주의 멱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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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가 친부모의 존재를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7월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장호우(김명수)는 이성주(정웅인)에게 부모에 대한 얘기를 듣고 크게 놀랐다.
이성주는 한제균과 함께 이찬주(정해인)를 끌어내릴 계략을 만들었다. 결국 이찬주의 아들 이보성(주병하)는 몰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가 담보물을 뺏겼다.
이성주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이보성도 이찬주도 검찰에 잡혀가게 만들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 아들을 네가!”라며 흥분하는 이찬주에게 이성주는 “내 말이! 아무것도 모르는 니들이! 회사를 망치고 있잖아!”라며 맞섰다.
이성주는 원하는대로 이찬주를 밀어내고 그 자리에 앉았다. 한제균이 옆에서 “자리도 차지했고, 이제 다 끝났네요.”라고 말하자 이성주는 “재밌는 게 하나 남았어.”라고 말했다.
그사이 장호우에게 카드키가 소포로 왔다. 보낸 사람이 심형우란 사실에 장호우는 우체국에 달려가 정말 심형우가 보낸 게 맞는지 확인했다.
장호우가 이 사실을 알리자 한승조는 “한제균이 다 뒤져볼 걸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심형우 이사가 왜 나한테 이런 걸 보냈을까요”라는 장호우에게 한승조는 “뭐가 됐건 자길 이해해주길 바랐겠지”라고 말했다.
장지수(김유리)은 국과수에 있던 황인범을 찾아냈다. 그에게서 직접 부검 결과를 조작했단 사실을 확인한 장지수는 아버지 장인호(남명렬)가 죽임을 당했는데 자살로 위장된 걸 알고 괴로워했다.
같은 시각, 장호우 역시 사실을 알게 됐다. 심형우가 한제균에게 “악성 재고 더 소각할 생각 없나”라며 살인 교사를 지시받은 대화가 담긴 파일에서 장인호 사장의 목소리가 들리자 장호우는 놀랐다.
장인호는 투신자살한 게 아니라 칼에 찔린 상태로 건물에서 떨어진 것이었다. 살인범의 정체는 바로 심형우였다.
장인호의 자살을 기이하게 여기던 장호우는 드디어 진실을 알고 울분에 찼다. 장지수를 찾아간 장호우는 그녀도 사실을 알게 된 걸 알고 서로를 위로했다. “아저씰 그렇게 만든 사람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몰랐단 게...”라며 장호우는 탄식했다.
모든 악의 축이 한제균이란 걸 안 사람들은 한데 모여 그를 잡기로 뜻을 모았다. 강현(김영재)와 안승연(배해선)까지 모여 한제균이 뭘 하려는 건지 캐기 시작했다.
한제균이 처음부터 지산은행을 노린 거란 결론을 얻게 됐다. 안승연은 “한제균이 나라 경제 쥐고 흔드는 건 시간 문제다”라며 염려했다.
장호우는 “아셔야 할 게 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이라며 장인호의 죽음이 한제균의 사주란 걸 한승조에게 알렸다.
장호우는 이성주의 스카웃 제의를 의아하게 여기며 거절했다. 이성주는 “재밌는 얘기가 있다. 한제균이 네 부모를 죽인 거라면?”이라며 싱글거렸다.
장인호를 만나기 전까지 고아로 떠돌던 장호우는 그 말에 충격받았다. “무슨 개수작이야. 나도 모르는 내 부모를 네가 어떻게 알아!”라며 장호우는 이성주의 멱살을 잡았다.
시청자들은 또 한 번의 반전에 놀랐다. “호우 부모님???”, “한제균 무섭다”, “한제균 목표가 단순 돈 지위가 아니었다니”, “장남매 어떡하냐” 등 드라마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단 한 번도 집중 조명된 적 없었던 회계사와 회계법인을 소재로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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