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산사태 사망자 22명으로 증가…생존자 수색 주말에도 계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1일(현지시간) 총 22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주말에도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도 국가재난대응군(NDRF)의 아툴 카르왈 국장은 구조 작업이 토요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재난대응군, 추가 산사태 대비하며 생존자 수색 이어가
(서울=뉴스1) 권진영 김민수 기자 =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1일(현지시간) 총 22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주말에도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시신은 총 6구를 수습했다.
산사태는 지난 20일 밤 뭄바이에서 약 60㎞가량 떨어진 외딴 산악 마을 이르샬와디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을에는 주민 최소 225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80여 명은 대피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100명 이상의 주민들은 잔해 속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 국가재난대응군(NDRF)의 아툴 카르왈 국장은 구조 작업이 토요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구조대는 언덕이 많은 지형과 우거진 숲, 계속되는 폭우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계자는 이 모든 것을 기계로 다 해결할 수 없어 구조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마을 위쪽에 위치한 요새 때문에 추가 산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
카르왈 국장은 "비와 산사태로 요새 토대 부분이 약해져 있다"며 "추가 산사태가 일어나더라도 인명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설명했다.
인도는 6월 몬순 시즌이 시작된 이래 비가 계속되고 있다.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인도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몬순 폭우가 시작된 이후 인도 전역에서 총 6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의 댐 건설, 삼림 벌채, 개발 프로젝트가 인명 피해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