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동료 관심!’ 리버풀, ‘파비뉴-헨더슨-티아고’ 대신 새로운 중원 조합 결성?

가동민 기자 2023. 7. 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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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조던 헨더슨을 떠나보냈다.

파비뉴와 티아고 알칸타라도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르코 베라티를 노린다.

영국 '가디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헨더슨이 사우디로 떠났고, 파비뉴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은 그들의 대체자로 베라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적 시장을 통해 중원 보강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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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리버풀이 조던 헨더슨을 떠나보냈다. 파비뉴와 티아고 알칸타라도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르코 베라티를 노린다.


영국 ‘가디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헨더슨이 사우디로 떠났고, 파비뉴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은 그들의 대체자로 베라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아쉬웠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시즌이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5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컵 대회도 아쉬움이 남았다. UCL은 16강에서, FA컵은 32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클롭 감독의 7년 차 징크스가 이야기될 정도로 리버풀은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다. 순위는 16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리버풀과 클롭은 포기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력을 되찾았고 시즌 막바지에는 UCL 티켓을 두고 경쟁했다. 결국 반등에 성공했고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리버풀은 이적 시장을 통해 중원 보강에 힘썼다. 지난 시즌 리버풀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부분은 중원이었다. 기존 중원 자원의 노쇠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 결국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중원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이적 시장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리버풀 중원의 핵심이었던 선수들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알 에티파크는 헨더슨에게 주급 70만 파운드(약 11억 원)를 제안했다. 헨더슨은 알 에티파크과 합의를 마쳤다. 알 에티파크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부임하면서 과거 리버풀의 중원을 책임졌던 두 사람이 만나게 됐다.


파비뉴는 아직 협상 중이다. 알 이티하드는 파비뉴를 영입하기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65억 원)를 제안했지만 리버풀은 파비뉴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티아고는 사우디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새롭게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고 있다. 헨더슨, 파비뉴, 티아고가 모두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중원 세대 교체를 준비 중이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영입했다. 다음 타겟으로 베라티를 고려하고 있다. 베라티는 키는 작지만 공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제2의 피를로’라고 불릴 만큼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좋다. 게다가 왕성한 활동량, 슬라이딩 태클 등 수비력까지 갖췄다.


PSG는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다. 갈티에 감독 대신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자리에 앉혔다. 엔리케 감독 선임이 공식 발표되면서 PSG 영입 오피셜이 줄줄이 나왔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등의 영입을 공개했다.


베라티는 2012년 PSG 이적 후 지금까지 중원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많은 영입 속에도 다음 시즌 베라티의 주전은 확고해보였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다. 리버풀은 중원 보강이 절실하다. 베라티까지 합류하면 맥 알리스터, 소보슬러이, 베라티 조합의 중원이 탄생한다. PSG는 베라티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36억 원)를 책정했다. 베라티가 PSG에서 이강인과 UCL 정상에 도전할지, 리버풀에서 UEL에서 뛸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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