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서도 정체 불명 우편물 신고 3건 접수…별다른 정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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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에서도 유해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정체불명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옥산동 주택, 하양읍 커피점, 경산경찰서 기동대 등에서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대만발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한편 경북도와 경산시는 이날 오후 대만 발송 유해 물질로 의심되는 해외 우편물을 받았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는 긴급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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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에서도 유해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정체불명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옥산동 주택, 하양읍 커피점, 경산경찰서 기동대 등에서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대만발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이중 1건은 대만이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에서 보내온 물품으로 확인됐다.
국과수과 군·경·소방당국이 이들 우편물이 보관된 곳에 도착해 우편물을 확인한 결과 기동대로 배달된 우편물에는 네일젤이, 하양읍 커피점으로 배달된 우편물에는 립밤 등이 들어 있었고 유해물질이 아닌것으로 알려졌으며 옥산동 주택에 배달된 우편물은 업소관계자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주문한 물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과수는 이들의 정확한 성분을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와 경산시는 이날 오후 대만 발송 유해 물질로 의심되는 해외 우편물을 받았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는 긴급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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