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예천 실종자 1명 신원 확인, 이재민 1990명”

김휘원 기자 2023. 7. 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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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일대 폭우 피해 지역에서 주민들이 피해 현장을 지나가고 있다. /뉴스1

21일 행안부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호우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47명, 실종자는 3명, 부상자는 35명이다.

이날 오후 4시 38분쯤 경북 예천군 우계리 용우교 인근에서 60대 남성 실종자 1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명 늘고 실종자가 1명 줄었다.

남은 실종자 3명 중 2명은 경북 예천에서, 1명은 부산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199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564명이 경로당, 학교 등 임시주거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호우로 발생한 이재민 숫자는 누적 1만7998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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