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투자' 가상화폐 발행사 대표 2명 구속

우종훈 2023. 7. 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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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미술품을 공동 소유할 수 있다며 가상화폐 '피카코인'을 발행해 투자자를 모집해놓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대표 등이 구속됐습니다.

'피카코인'은 지분을 쪼개 여럿이 투자하는 '조각 투자'를 통해 고가 미술품을 공동 소유할 수 있다고 내세운 가상화폐인데, 송 씨 등은 투자할 미술품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채 투자자를 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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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미술품을 공동 소유할 수 있다며 가상화폐 '피카코인'을 발행해 투자자를 모집해놓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대표 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21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가상화폐 발행사 대표 송 모 씨 등 2명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피카코인'은 지분을 쪼개 여럿이 투자하는 '조각 투자'를 통해 고가 미술품을 공동 소유할 수 있다고 내세운 가상화폐인데, 송 씨 등은 투자할 미술품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채 투자자를 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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