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전설' 토니 베넷 타계

심희진 기자(edge@mk.co.kr) 2023. 7. 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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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음악계의 전설적인 가수 토니 베넷(사진)이 21일(현지시간) 고향인 미국 뉴욕시에서 별세했다. 향년 96세다.

'토니 베넷 매니지먼트 컴퍼니'의 대변인은 이날 AP통신, 뉴욕타임스 등에 "베넷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26년 뉴욕 퀸스 지역에서 태어난 베넷은 1936년 재즈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70여 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총 70장이 넘는 앨범을 발매했다. 미국의 유서 깊은 대중음악상인 '그래미상'도 19차례나 수상했다. 88세가 되던 해인 2014년에는 레이디 가가와 듀엣 프로젝트로 '치크 투 치크'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로 베넷은 '빌보드 200' 차트 1위 앨범을 낸 최고령 가수가 됐다.

대표곡으로는 '샌프란시스코에 내 마음을 두고 왔다(I Left My Heart in Sanfrancisco)' 등이 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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