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만 애가 타…500만 파운드 차이로 엔진 예열이 되지 않네 "공식적 제안 없었다"

이성필 기자 2023. 7. 21.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식적인 제안이 없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 시작과 함께 선수 영입을 구단 경영진에 지속해 요청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조 바론 피오렌티나 단장은 "현시점에서 (맨유에서)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암라바트에게) 지금은 피오렌티나 선수니까 팀에 집중하라고 했다"라며 맨유가 영입 제안서(오퍼)를 보내지 않는 이상 이적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공식적인 제안이 없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 시작과 함께 선수 영입을 구단 경영진에 지속해 요청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현재까지 대형 영입은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전부다. 중앙 수비수 보강은 해리 매과이어가 처분되지 않아 난항이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에 내주는 실수를 범했다.

중앙 공격수도 여전히 답보 상태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영입은 물 건너갔다. 케인은 뮌헨행에 필사적이다. 오시멘은 다른 경쟁 구단과의 현금 지불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확실하게 이뤄진 것은 없다. 소문만 무성하다. 맨유 팬들은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을 향해 빠른 구단 매각 또는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는 해달라는 이야기다.

같은 흐름은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에게도 적용되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맨유와 피오렌티나는 암라바르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가 뜨겁다.
▲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가 뜨겁다.
▲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가 뜨겁다.
▲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가 뜨겁다.
▲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가 뜨겁다.

맨유가 원하는 암라바트의 몸값은 2,500만 파운드(약 412억 원)지만, 피오렌티나는 3,000만 파운드(약 495억 원)를 바라고 있다. 매체는 '맨유의 2,500만 파운드 제안에 피오렌티나는 감동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암라바트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국가대표로 4강을 이끈 숨은 엔진이다. 전경기 출전으로 강철 체력을 보여줬다. 투쟁력과 지역 장악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위트레흐트(네덜란드) 시절 암라바트와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영입을 바라고 있지만, 정확하게 정리된 것은 없는 모양이다.

조 바론 피오렌티나 단장은 "현시점에서 (맨유에서)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암라바트에게) 지금은 피오렌티나 선수니까 팀에 집중하라고 했다"라며 맨유가 영입 제안서(오퍼)를 보내지 않는 이상 이적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암라바트도 피오렌티나에 애정이 있다는 것이 바론 단장의 주장이다.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 진출의 맛을 봤던 암라바트라는 점에서 충분히 신빙성 있는 주장이다.

물론 빅클럽에서의 제안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매체는 '맨유가 피오렌티나의 금액을 맞춰만 주면 암라바트의 이적은 빠르게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