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프로젝트 창의 인재 양성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3. 7. 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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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⑦]
충북CBS(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 시사포워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출연
편집자 주
충북CBS 시사프로그램 '시사포워드'(제작: 이수복·이은영PD, 진행: 이수복PD)는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 코너를 올해 모두 10차례 진행한다. 이 코너는 흔히 백년대계로 일컬어지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고, 충북교육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시간이다. 이슈가 되고 관심을 끄는 교육현장의 각종 소식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하고,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통해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곱 번째 순서인 21일 생방송에서는 20~30년 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자는 염원을 담아 충북교육청이 역점 추진하는 '노벨 프로젝트 창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윤건영 교육감과 이야기 나눴다.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포워드>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진행 : 이수복 PD
■ 대담 : 윤건영 충북교육감, 최옥희 리포터
오른쪽부터 이수복 PD, 윤건영 교육감, 최옥희 리포터. 이은영 PD
▶ 글 싣는 순서
①"올해 충북교육의 시작은 '지원'"
②"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
③"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④"특수교육·건강관리 지원 확대"
⑤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의 의미와 방향
⑥충북교육, 지역교육생태계 조성·탄소중립학교 운영
⑦노벨 프로젝트 창의 인재 양성
(계속)

◇ 이수복> 교육감님께서 노벨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 인재 양성에 힘을 쓰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벨 프로젝트를 추진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 윤건영> '노벨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시켜 20년, 30년 후에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자는 염원을 담아 추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은 3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한 주제에 대해 연구했고, 그 주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패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유연하게 생각하며, 그 안에서 새롭게 무언가를 찾고 생각의 전환을 하도록 하는 겁니다.

또 최근 노벨상을 보면 공동수상이 많습니다. 이는 최근 연구들이 혼자가 아닌 협업을 통하여 연구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학생들도 이런 태도를 가슴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혀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자 노벨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 이수복> 충청북도교육청은 타 시도에는 없는 30년 역사의 학교 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학교 과학관 현대화 및 복합화를 통한 창의융합교육센터 구축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 윤건영>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12개 학교 과학관별로 지역별 TF팀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맞춤형 과학‧수학‧정보 기반 창의융합 복합공간 조성 방안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1993년부터 준공되어 30년 노후화된 학교 과학관을 창의융합교육 센터로 전면 재구조화 할 계획인데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꿈의 공간과 미래교육의 방향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충북교육청 제공


◇ 이수복> 노벨 프로젝트에 진행되고 있는 과학 분야의 사업은 어떤 내용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윤건영> 노벨 프로젝트는 우리 학생들이 직접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활동입니다.

먼저, '레벨업 노벨상 톡&톡 프로그램'은 노벨상 수상자 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자의 삶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꿈을 꾸고 어떻게 실현할지를 경험하게 하는 활동입니다.

또한,'충북 노벨 100인100 창의과학페어'는 100팀의 학생들이 연구한 주제를 발표하고, 100인의 과학교육 전문가들이 이들의 연구 결과를 평가하게 됩니다.

'충북형 서로배움 과학성장프로젝트'는 학생 과학앰버서더단을 운영하여 전문가 컨설팅 및 심층탐구 수행 후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활동을 통해 서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상상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도록 도전하는 에디슨 발명 메이커교실과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나라를 찾아가는 노벨 과학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 충북 글로컬 영재 노벨 해외 프
로젝트 등이 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도전함으로써 세계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이수복> 2개의 해외 프로젝트를 말씀하셨는데 이는 언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 윤건영> 해외 체험 프로젝트는 '충북 글로컬 영재 노벨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와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입니다.

첫째, '글로컬 영재 노벨 리더키움 프로젝트'는 도내 영재교육 대상학생과 교사가 팀을 이루어 영국과 스웨덴의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하면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학생 24명, 교사 6명 등 6팀을 선발하게 됩니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10월 스웨덴과 영국의 우수대학 탐방 및 전문가 특강, 영국의 드와이트 스쿨 탐방시 현지 유학생과 함께 운영할 팀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공동탐구를 진행합니다.

둘째,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는 100명 과학자가 100팀의 탐구주제와 과정을 심층 심사하는 과학 성장 프로젝트로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선발된 학생 20명은 9월에 노벨상의 꿈을 품고 노벨상의 본고장인 스웨덴과 영국 방문을 하며 두 나라에서 해외 우수 대학과 과학연구기관 탐방, 현지 학교 학생과의 교류, 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게 됩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제공


◇ 이수복> 최옥희 리포터가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 소식 담아 왔죠?

◆ 최옥희>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는 미래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발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에디슨 발명 메이커 교실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은 호기심교실, 상상교실, 발명체험교실, 나도 발명가의 4단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홍성미 연구사님을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에디슨발명 메이커교실은 호기심과 상상력이 가득한 친구들을 발굴하여 에디슨을 닮은 미래발명가로 키우는게 저의 목표인데요. 첫 번째 호기심 같은 경우는 환경을 베이스로 깔고 있습니다. 평상시 내부구조나 작동원리가 궁금했던 일상의 물건들을 다 분해를 해봤거든요. 분해를 해보면서 그 안을 바라볼 수 있었고 작동 원리를 알아볼 수 있었고 그런 것들을 아이들이 굉장히 크게 만족하고 갔습니다. 처음에는 뭔지 모르고 왔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다시 오고 싶다. 호기심이 더 늘어난 것 같다. 상상력이 늘어난 것 같아. 집중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했던 것들 그리고 저희가추구했던 것들이 아이들 소감문에 잘 나와있는 것 같아서 학생들의 숨겨진 발명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수복>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을 한 사람이 바로 에디슨인데 , 물건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고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어보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호기심이 자극되고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겠어요.

◆ 최옥희> 에디슨도 호기심으로 발명을 시작했죠? 이러한 호기심 자극을 시작으로 에디슨처럼 상상하고 발명하고 도전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발명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있었습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제공


◇ 이수복> 충북 노벨 100인100 창의과학페어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윤건영>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는 7월 28일 부터 29일까지 1박 2일동안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크게 5가지 존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 집니다.

'100인 100 주제 중심 탐구발표 존'에서는 작년 충북과학전람회 등 4개의 대회에서 수상한 100팀의 학생이 과학전문가, 교육자 등 100명의 심사위원에게 연구한 주제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최종 선발된 20명은 앞에서 이야기한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를 다녀오게 됩니다.

'과학 강연 존'에서는 우리의 삶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과학 전시 존'에서는 사진전과 각종 대회 우수 산출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과학 체험 존'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과학 공연 존'에서는 각종 공연과 신기한 과학실험 버스킹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전국 유일하게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 확장 및 탐구능력 신장을 통하여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수복> 노벨 프로젝트 중 충북 수학자를 활용한 수학교육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떻게 운영되나요?

◆ 윤건영> 조선시대에 세계 최초로 마방진을 만든 충북 지역 수학자 '최석정'의 업적을 기리고, 수학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최석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방진은 정사각형에 숫자를 중복하거나 빠뜨리지 않고, 가로, 세로, 대각선에 있는 수들의 합이 같도록 숫자의 배열을 만드는 놀이입니다.

'최석정 수학페어'는 수학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높이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수학 한마당입니다.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는 대학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를 학생들과 연계하여 관심 있는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지역 수학 핵심 인재육성 프로젝트인데요, 도내 일반고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의 미래역량', '차세대 게임체인저 Chat GPT의 모든 것' 등 학교가 요청하는 주제에 따라 전문가를 매칭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제공


◇ 이수복> 노벨 해외 프로젝트를 위해 사전답사를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윤건영> 지난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노벨 해외 프로젝트 사전 준비를 위해 스웨덴과 영국을 방문하였습니다.

두 나라를 방문하여 우수대학 탐방, 프로그램 운영 협의 및 업무협약, 과학연구기관 및 박물관 탐방, 전문가 특강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노벨상의 본고장인 스웨덴에서는 스웨덴국립과학기술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 위원회 위원장인 닐스 고란 라르손(Nils-Goran Larsson) 교수를 만나 생생한 노벨상 선정과정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습니다.

또한,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특강 및 재학생 간담회, 스웨덴 교육정책 및 기후 환경 특강, 현지 중․고등학교 방문, MOU체결 등을 통해 현지에서 이루어질 팀별 부스 및 프로젝트 운영 방안에 대한 사전 협의 및 점검을 하였습니다.

영국에서는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대학을 탐방하고, 현지 초등학교, 대영박물관 등의 방문을 통해 해외 프로젝트가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외에도,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내 Diamond 방사광가속기 시설 견학과, 특강을 듣고 2028년 운영 예정인 충북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교육적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 이수복> 스웨덴에서 학교를 방문하셨는데 현지 학교 방문을 통해 우리 충북교육 정책에 반영할 시사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윤건영> 우리 방문단은 스웨덴 낙카지역의 낙카고등학교와 초.중학교인 미르셰스콜란을 방문했습니다.

낙카고등학교는 2210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학교로 이과 계열, 문과 계열, 직업 계열의 교육과정이 함께 운영 되고 있는 종합 학교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학교 안전성, 졸업성취도가 높았습니다.

또한, 학습에 어려운 학생을 위한 러닝센터가 운영되었으며, 심화 수업과 학생별 맞춤형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미르세스콜란 학교는 과학을 특화로 한 초·중학교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90%가 넘었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또한 매우 높았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사항은 스웨덴의 모든 학교는 학업 성취도, 만족도와 안전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을 돕고 학교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입니다.

만족도와 안전성은 전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하고, 학업성취도는 9학년과 12학년 졸업성취도 학생별 평균을 공개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 지속적인 학교 발전에 있어 학교정보 공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장중심 특화 교육과정, 학교체육 활성화, 학생 맞춤형 교육서비스 등의 스웨덴의 교육정책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개별 학생의 역량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우리 충북교육과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충북교육청은 도내 500여 개의 '학교비전 10년 계획'을 기반으로 학교 및 지역별 특화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공간혁신을 통한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하여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른쪽부터 이수복 PD, 윤건영 교육감, 최옥희 리포터. 이은영 PD


◇ 이수복> 노벨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충북교육청 직속기관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는데요. 최옥희 리포터가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김태선 원장님을 인터뷰 했죠?

◆ 최옥희> 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충북과학체험관, 수학체험센터, 환경교육센터, 천체관측체험센터, 영재교육지원센터로 나누어 있습니다.

학생들 스스로 발견하고 탐구하면서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김태선 원장님 이야기 들어보시죠.

"자연과학교육원에서는 두가지 방향으로 충북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과학을 아주 좋아하지 않지만 흥미롭게 느끼고 일상 생활에서 좋아하게 느끼게 만들기 위해서 대중적인 과학 흥미를 갖도록 하는 체험관을 오도록 하는 건데요. 놀아라 체험해봐라 즐겨라, 그리고 재미있다면 그 속에 무슨 원리가 들어있는지 확인해봐라. 두 번째는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서 과학자가 되거나 연구자가 되거나 교육자가 돼서 미래에 우리 먹거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자계통에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자과원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년 후에 우리 학생들 중에서 노벨상이 탈수 있는 그런 학생들이 나올 수 있도록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언제든지 와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어린 학생들 같은 경우는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최옥희> 누구에게나 수학이나 과학을 경험하고, 저마다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문이 활짝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20년 후에는 세상을 움직이는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즐거운 배움의 장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제공


◇ 이수복> 충북 노벨 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은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 윤건영> 충북 노벨 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은 영재교육기관별 성과 공유,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충북의 57개의 영재교육기관이 함께하는 축제로 오는 9월 22일과 23일에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됩니다.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부스 운영으로 발명, 과학, 정보, 수학, 미술, 영어, 체육 등 13개 영역의 부스들이 60개이상 진행되며, 부스운영을 통해 영재교육기관을 홍보하고 영재교육기관 학생들의 리더십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축제 프로그램은 부스 운영 뿐만 아니라 산출물 발표마당, 영재수업맛보기, 저명 강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이 됩니다.

산출물 발표마당에서는 각 영재교육기관의 프로젝트 학습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이고, 영재수업 맛보기는 영재수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맛보기 할 수 있는 수업으로 학부모, 교원들에게도 수업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저명강사 특강에는 전 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님의 '의심하고 질문하라'라는 주제로 진행이되고,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영재교육, 과학, 진로 등의 다양한 질의응답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충북 노벨 영재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을 통해 충북의 모든 영재교육기관의 소통의 장이 되고, 영재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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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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