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딸이 날 부끄럽게 해"…모녀 갈등 토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애가 딸 김희서와의 갈등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40년 차 코미디언 이경애가 고3 수험생 딸 김희서와 함께 등장했다.
김희서는 엄마 이경애에 대해 "감정 느끼는 것도 빠르고 행동도 빠르고 배우는 것도 빠르고 다 빠르시다"고 했다.
이어 이경애는 딸에 대해 "느긋한 정도가 아니라 안 움직이는 것 같다"며 "딸은 거북이 같고 나는 토끼 같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이경애가 딸 김희서와의 갈등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40년 차 코미디언 이경애가 고3 수험생 딸 김희서와 함께 등장했다.
김희서는 엄마 이경애에 대해 "감정 느끼는 것도 빠르고 행동도 빠르고 배우는 것도 빠르고 다 빠르시다"고 했다. 이어 이경애는 딸에 대해 "느긋한 정도가 아니라 안 움직이는 것 같다"며 "딸은 거북이 같고 나는 토끼 같다"고 했다.
이토록 다른 모녀는 평소 자주 갈등을 겪는다고 했다. 오은영은 "빠르고 급한 엄마가 보기엔 반응 속도가 느린 딸이 느리고 답답하게 느꼈을 것"이라며 "이게 '환장의 궁합'이다. 안 그러다가 어느 날 바뀐 게 아니라 그냥 날 때부터 그런 특성이 있는 것 같다. 이걸 '기질'이라고 하는데, 양육과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이어 오은영은 "희서의 경우 반응 속도가 느린 편이고, 생각이나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선뜻 표현하지 않고 억제하는 면이 있다"며 "본인의 감정을 적절히 지각해서 표현하는 것이 부족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김희서는 "저는 모든 방면에서 다 둔하고 느리다. 종종 다치기도 하는데, 어느 날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그날 마주친 친구 어머니에게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며 "엄마에게 '저 다쳤다'고 말하고 혼자 조치한 뒤 데리러 오셔서 집에 갔다"고 했다.
그러자 이경애는 "'너는 날 참 부끄럽게 한다'고 했다"며 "다친 순간 날 빨리 불렀어야 한다고 했더니 '엄마 걱정할까 봐'라고 하더라"고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정형돈 역시 "엄마가 방치하는 것 같지 않냐"며 공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