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악귀 약점 말하면 오정세 죽는다 "내가 악귀일까"('악귀')[Oh!쎈 리뷰]

오세진 2023. 7. 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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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가 악귀의 약점을 알아냈다.

염해승(오정세 분)은 구산영에게 "악귀가 죽이기 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느냐. 서문철이 본 걸 알려줘라"라고 말했다.

구산영은 "흑고무줄을 찾고 나서 기억이 안 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제 제가 악귀인지, 악귀가 저인지 잘 모르겠다"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다가 '네가 말하면 쟤도 죽어'라고 말하는 악귀의 말에 말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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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악귀’ 김태리가 악귀의 약점을 알아냈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21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에서는 흑고무줄을 찾고 나서 기억을 내내 잃는 시간이 잦아진 구산영(김태리 분), 그리고 무언가를 알아낸 서문철(김원해 분)이 악귀에게 당해 사망한 일이 벌어졌다.

이홍새(홍경 분)는 귀신이 범인이라는 말에 가차 없이 뒤를 밟기 시작했다. 악귀가 들키고 싶지 않아 했던 건 서문철이 죽기 전 봤던 '유품확인정리서'였다. 염해승(오정세 분)은 구산영에게 "악귀가 죽이기 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느냐. 서문철이 본 걸 알려줘라"라고 말했다.

구산영의 귓가에 속삭이는 건 악귀의 목소리였다. 구산영은 “흑고무줄을 찾고 나서 기억이 안 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제 제가 악귀인지, 악귀가 저인지 잘 모르겠다”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다가 '네가 말하면 쟤도 죽어'라고 말하는 악귀의 말에 말을 멈췄다.

구산영은 악귀의 약점이 “아빠의 서명이 적힌 유품확인수령서. 악귀가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약점”이란 걸 알았다. 그러나 “또 알렸다가는 다른 사람이 죽을 거야. 혼자 해야 해”라며 고개를 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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