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금쪽이 부모, 토할 것 같다는 子에 “여기서 토해” 단호 [금쪽같은 내 새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금쪽이의 부모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지난주 소개된 초2 금쪽이가 부모와 함께 홈스쿨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홈스쿨링 2일차에 금쪽이는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거부하기 시작했다.
멀미가 난다는 금쪽이에게 엄마가 “멀미 나도 일어날 시간에는 일어나는 거야”라고 하자 금쪽이는 평소대로 엄마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아빠가 등장해 “5분 안에 나와”라며 단호한 대응을 보였다. 그러자 금쪽이는 분노가 폭발해 물건을 집어던지고 폭력을 휘두르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소파에서 난동을 피우는 금쪽이의 모습에 부모는 금쪽이가 진정할 때까지 바닥에 앉아 기다리기로 했다.
아빠가 “머리 아프다고 해도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없는 거야. 엄마, 아빠는 널 사랑하기 때문에 절대 물러나지 않을 거야”라고 하자 금쪽이는 “나도 엄마, 아빠를 사랑하기 때문에 물러나지 않을 거야”라며 말꼬리를 잡았다.
그러고는 또다시 부모를 향해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이에 금쪽이의 부모는 금쪽이가 폭력을 쓰지 못하도록 손과 발을 붙잡았다.
그러자 금쪽이는 “저 토하고 준비할게요”라며 상황을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금쪽이의 아빠가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서 토해도 돼”라고 말하자 금쪽이는 뽀뽀를 하며 회유를 시도했다.
하지만 먹히지 않자 금쪽이는 갑자기 반성했다며 사과를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사과에도 부모가 꿈쩍하지 않자 금쪽이는 막말을 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금쪽이의 난동에도 금쪽이의 부모는 아이의 손과 발을 붙잡고 눈을 꼭 감은 채 꼼짝하지 않고 버텼다.
2시간이 경과하자 금쪽이는 “아빠랑 엄마가 아닌 거 같아”라고 울부짖다가도 “진정해야 돼. 고통을 참아야 돼”라며 드디어 스스로 진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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