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미확인 우편물 신고 11건 접수…유해성 등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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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발 미확인 우편물 신고가 전국에서 폭증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모두 11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에서 신고된 미확인 우편물은 대만과 중국 등 발신 국가가 다르고, 포장 상태도 다양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관계기관은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 우편물을 받을 경우 절대로 개봉하지 말고 112나 119 등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날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해외발 미확인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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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당국 등 관계기관 현장 확인한 뒤 우편물 수거해 분석
지금까지 피해상황·유해물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해외발 미확인 우편물 신고가 전국에서 폭증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모두 11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기관은 우편물을 수거해 유해성을 검사하고 있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에서 접수된 미확인 우편물 신고는 11건으로 집계됐다. 지역은 부산진구와 남구, 동래구와 북구, 사하구 등이다.
부산에서 신고된 미확인 우편물은 대만과 중국 등 발신 국가가 다르고, 포장 상태도 다양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EOD(폭발물처리팀)을 동원해 119특수구조팀, 군당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고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 신고된 우편물을 차례대로 수거한 뒤 독성 물질이 있는지 검사하는 등 유해성을 확인하고 있다. 처음 신고된 일부 우편물에는 별다른 내용물이 들어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관은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 우편물을 받을 경우 절대로 개봉하지 말고 112나 119 등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날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해외발 미확인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처음 우편물을 수령한 울산의 한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우편물을 개봉했다가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해당 우편물에 대해 폭발물과 화학, 생물, 방사능 물질 등과 관련해 분석했지만 별다른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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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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