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父 노름으로 집·차 압류, 母 극단적 선택 시도 5번이나”(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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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애가 어린시절 가정사를 공개했다.
7월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우먼 이경애와 그의 딸 김희서가 상담소 고객으로 출연했다.
이경애는 아버지를 매니저로 둔 이유에 대해 "엄마 때문에 그렇게 한 거다. '하루종일 집에서 나를 너무 괴롭혀. 아빠가 너 매니저 해서 같이 다니면 안 되니' 해서 다니게 된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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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어린시절 가정사를 공개했다.
7월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우먼 이경애와 그의 딸 김희서가 상담소 고객으로 출연했다.
이경애는 아버지를 매니저로 둔 이유에 대해 "엄마 때문에 그렇게 한 거다. '하루종일 집에서 나를 너무 괴롭혀. 아빠가 너 매니저 해서 같이 다니면 안 되니' 해서 다니게 된 거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 시도를 했다. 13년 동안 돈을 모은 걸로 부모님이 집을 샀는데 아버지가 노름에 손을 대서 집, 차, 월급이 다 압류됐다. 그래서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 시도를 했다. 제가 엄마를 찾아 나섰는데 뒷산에서 목을 매려고 하는 걸 발견했다. 제가 딱 끄집어내서 '동생 먼저 죽이고 나 죽이고 엄마 죽으세요' 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포기하고 내려오시더라. 그 후에도 네 번을 더 하셨다. 그때마다 내가 발견을 했다. '돈 때문에 그런 거야? 그러면 내가 돈을 벌게' 했다. 첫 번째가 저 초등학교 5학년 때 겪은 거다. 엄마한테 '내가 돈 벌어다 줄게' 하고 중고등학교 때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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