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초등학생 시절 母 극단적 시도 목격…5번 모두 내가 발견해"

이지현 기자 2023. 7. 21. 2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애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경애는 "엄마가 사라졌는데 뒷산에 있던 걸 발견했다. 동생들과 함께 가서 말렸다. 그랬더니 포기를 하시더라"라며 "그 뒤에도 4번을 더 하셨다. 그때마다 내가 발견을 해서 '돈 때문에 그런 거야? 그럼 내가 돈을 벌게' 생각하게 됐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21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경애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개그맨 이경애가 게스트로 출연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경애는 과거 아버지가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했었다며 "엄마가 나한테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너무 괴롭힌다, 아빠가 네 매니저 하고 같이 다니면 안되겠냐' 해서 같이 다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경애는 "엄마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시도했었다. 결혼 후 모은 돈으로 집을 샀는데 아빠가 1년만에 노름에 손대서 전부 압류됐다. 그래서 그런 시도를 했던 거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경애는 "엄마가 사라졌는데 뒷산에 있던 걸 발견했다. 동생들과 함께 가서 말렸다. 그랬더니 포기를 하시더라"라며 "그 뒤에도 4번을 더 하셨다. 그때마다 내가 발견을 해서 '돈 때문에 그런 거야? 그럼 내가 돈을 벌게' 생각하게 됐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게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라면서 "너무 놀라면 말이 안 나온다. 그래서 (트라우마(사고후유장애)로 인해) 제가 지금도 뭔가를 보고 놀라면 감정 절제가 안 되나 보다"라고 울컥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