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로 여는 후반기…SSG 김원형 감독 "최정, 복귀 첫 경기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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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후반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열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후반기 첫 경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뛴 선수들과 더그아웃에서 파이팅을 외친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 팬분들께 승리를 안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현이 6이닝 4실점했지만 부담스러웠을 후반기 첫 경기를 잘 이겨냈다. 그 뒤에 나온 고효준, 문승원, 서진용이 잘 이어 던져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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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가 후반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열었다.
SS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위 SSG는 선두 LG에 1.5게임 차로 다가섰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최정과 하재훈이 펄펄 날았다.
최정은 2-2로 맞선 5회 2사 2루에서 좌중간 2루타를 날려 결승타를 신고하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수확했다.
하재훈은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6승(2패)째를 손에 넣었다. 이어 등판한 고효준(⅔이닝)-문승원(1⅓이닝)-서진용(1이닝)이 무실점 피칭으로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후반기 첫 경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뛴 선수들과 더그아웃에서 파이팅을 외친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 팬분들께 승리를 안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현이 6이닝 4실점했지만 부담스러웠을 후반기 첫 경기를 잘 이겨냈다. 그 뒤에 나온 고효준, 문승원, 서진용이 잘 이어 던져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짚었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하재훈, 5회 홈런을 날린 최주환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최정이 결승타 포함 4출루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인데 맹활약했다"며 흐뭇해했다. "최주환의 달아나는 투런포도 좋았고, 하재훈의 멀티 안타와 주루도 팀에 큰 힘이 됐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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