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영입→파티 사우디 이적?’ 알 아흘리, 토마스 파티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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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토마스 파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파티는 알 아흘리의 영입 타겟이다.파티가 미국 투어에 합류했지만 아스널도 파티의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하베르츠, 팀버,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 3,000억 원이 넘는 돈을 사용했다.
파티는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해보였지만 사우디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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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토마스 파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파티는 알 아흘리의 영입 타겟이다.파티가 미국 투어에 합류했지만 아스널도 파티의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아쉽게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암흑기에서 벗어났다.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이전과 달라진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스널은 무려 248일 동안 선두를 지켰지만 시즌 막바지에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우승을 놓친 아스널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 율리엔 팀버, 라이스 등을 영입했다. 그중 가장 관심을 가진 선수는 라이스. 아스널은 꾸준히 라이스에게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생각만큼 영입은 쉽지 않았다. 아스널이 제시한 두 번의 비드를 웨스트햄이 모두 거절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로 책정했다. 아스널은 1차 비드로 옵션 포함 8,000만 파운드(약 1,324억 원)를 제안했다. 웨스트햄은 이를 거절했고, 아스널은 2차 비드로 기본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242억 원)에 추가 금액 1,500만 파운드(약 248억 원)가 더해진 형태의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이마저 거절했다.
결국 본 이적료 1억 파운드에 500만 파운드를 추가하는 형태를 제시했고, 끝내 라이스를 품에 안았다. 아스널은 하베르츠, 팀버,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 3,000억 원이 넘는 돈을 사용했다. 많은 돈을 사용한 아스널은 선수들을 매각했다. 그라니트 자카, 파블로 마리, 에인슬리 메이틀랜드 나일스를 떠나보냈다. 아스널은 파티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파티는 수비적으로 뛰어난 선수다. 좋은 피지컬과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에 큰 힘이 된다. 중원 장악과 대인수비도 뛰어나고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그리고 한 번씩 터지는 중거리 골로 공격에서도 힘을 보탠다.
가나 국적의 파티는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유스를 거쳐 아틀레티코에서 데뷔했다. 아틀레티코 B팀에서 1년을 소화하고 2년간 임대 생활을 보냈다. 임대에서 복귀한 파티는 점차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아틀레티코가 중원의 노쇠화와 로드리가 이적하면서 파티는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아스널로 넘어와 초반에는 부상과 잔실수로 주전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었다. 파티는 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했다.
파티는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해보였지만 사우디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사우디는 거물급 선수들을 쓸어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영입해 사우디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도를 높이려는 계획이다. 유럽 선수들의 대거 이적엔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연봉이 있었다. 파티에게도 돈의 유혹이 건네질 전망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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