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즈 전설 토니 베넷 별세…향년 96세

지난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5년 뮤지케어스 올해의 인물(MusiCares 2015 Person Of The Year Gala)' 갈라 행사에서는 레이디 가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설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토니 베넷이 향년 96세 일기로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토니 베넷 매니지먼트 컴퍼니'의 실비아 웨이너 대변인은 "베넷이 고향인 뉴욕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지만, 고인은 2016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다.

20세기의 위대한 재즈 가수로 꼽히는 고인은 80년에 걸친 경력 동안 수백만장의 음반을 판매했다. 공로상을 포함한 20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6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2006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관객을 즐겁게 해주고 문제를 잊게 만드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고인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지, 5년이 지난 2021년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