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이 승리에 결정적 역할"…만족스러운 NC의 후반기 출발, 감독도 미소[SPO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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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후반기 첫 경기부터 승리를 장식했고, 동시에 3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4위(40승1무38패)를 지켰다.
7회말 NC는 닉 윌리엄스에게 1타점 적시타, 정은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8-3으로 추격당했지만,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윤형준의 1타점 적시타로 9-3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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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홈런포 3개를 앞세워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NC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후반기 첫 경기부터 승리를 장식했고, 동시에 3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4위(40승1무38패)를 지켰다.
NC는 경기 초중반 홈런 3방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초 손아섭의 솔로포(시즌 3호)와 5회초 윤형준의 2점 홈런(시즌 4호), 박건우의 솔로 홈런(시즌 9호)이 터져 5-0으로 달아났다. 경기 후반에도 몰아쳤던 팀은 7회초 만루에서 밀어내기 두 번으로 7-0을 만든 뒤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로 8-0으로 도망갔다.
7회말 NC는 닉 윌리엄스에게 1타점 적시타, 정은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8-3으로 추격당했지만,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윤형준의 1타점 적시타로 9-3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로 나선 에릭 페디는 7회말 3실점 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3승(2패)을 챙겼다. 구원 투수로 나선 김영규(⅓이닝 무실점)-류진욱(1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도 상대 타선을 제압해 팀 승리를 지켰다.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 뒤 “1회 손아섭의 선제 솔로홈런과 5회 윤형준, 박건우의 연속 타자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페디의 호투와 뒤이어 나온 투수진의 호투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는데 내일(22일)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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