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페트레스쿠 감독, "후반 찬스 무산 아쉽다. 하파 실바-구스타보, 노력 결실 맺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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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후반전에 많은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에 밀렸지만 후반에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다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그대로 무승부로 끝났다면 값진 승점 1점을 땄을 텐데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실수로 인해 실점해서 뼈아프다"라고 포항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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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포항)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이 후반전에 많은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21일 저녁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북은 후반 2분 문선민이 득점하며 치열하게 승부했으나, 전반 34분 한찬희, 후반 종료 직전 이호재의 득점에 힘입은 포항에 패하고 말았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에 밀렸지만 후반에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다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그대로 무승부로 끝났다면 값진 승점 1점을 땄을 텐데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실수로 인해 실점해서 뼈아프다"라고 포항전을 돌아봤다.
전반전에 밀리다 후반전에 흐름을 바꿀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보다 공격적으로 볼을 소유하려 했다"라고 답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공격만이 골을 넣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니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 문선민이 투입되자마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더 많은 찬스를 살릴 수 있었던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전반전 상황이 다소 위험했다는 평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홈팀이 전반전을 리드하다 후반에 주도권을 내주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두 빅 클럽의 대결에서는 흐름이 오가는 게 축구의 일부분이다"라고 답했다. 후반 실점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원하는 수준이 아니다. 아직 100%가 아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페트레스쿠 감독은 올해 전북은 외국인 선수들의 포인트가 극히 드물다는 평가에 대해 선수들을 품에 안는 모습을 보였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하파 실바와 구스타보 모두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프로페셔널이다. 추후 남은 시즌에는 노력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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