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다시 학교로...경기도 교육감 “교권 바로 세우고 치유하는 제도적 도움 필요” (금쪽같은)

백아영 2023. 7. 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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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솔루션 중 위기를 맞았다.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았던 금쪽이의 영상을 확인한 교육감은 "나이가 어리니까 더 빠르게 변할 수 있을 것 같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치료하면 좋을 것 같다. 전문가들이 상담하면서 한 명의 아이들도 소홀함 없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하며 "선생님들도 혼자 이겨내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교권도 바로 세우고 아이 하나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힘든 것을 치유하는 제도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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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솔루션 중 위기를 맞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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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초2 아들의 위험천만한 학교생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금쪽이의 부모는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대로 금쪽이의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시작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1교시 시작과 동시에 금쪽이는 “멀미가 난다”고 하며 생떼를 부렸고, 금쪽이의 부모는 이를 차단했다. 금쪽이의 생떼가 2시간이나 이어졌지만 금쪽이의 부모는 차분하게 금쪽이가 진정되길 기다렸고, 기다림 끝에 금쪽이는 스스로 감정 조절에 성공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장면을 보면 뭉클하다”고 하며 훈육 시 주의사항에 대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게 훈육이다. 타협하는 게 아니라 안 되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쪽이의 부모는 금쪽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굳게 마음먹고 단호한 태도를 고수했고, 금쪽이는 이전보다 감정을 조절하는 듯했으나 때때로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금쪽이는 엄마에게 생떼가 통하지 않자 급기야 제작진에게 폭력을 행사, 카메라를 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금쪽이 母는 금쪽이가 스스로 진정하도록 기다렸고, 금쪽이가 진정되자 “잘못했으면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쪽이는 제작진 한 명 한 명에게 “때리고 카메라 던져서 죄송해요”라고 사과했다.

감정 조절을 배운 금쪽이가 학교로 돌아갔다. 교장, 교감에 이어 경기도 교육감까지 금쪽이의 복귀 현장을 찾았다.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았던 금쪽이의 영상을 확인한 교육감은 “나이가 어리니까 더 빠르게 변할 수 있을 것 같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치료하면 좋을 것 같다. 전문가들이 상담하면서 한 명의 아이들도 소홀함 없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하며 “선생님들도 혼자 이겨내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교권도 바로 세우고 아이 하나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힘든 것을 치유하는 제도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교권 좀 제발...”, “생각보다 학교 빨리 갔다”, “계속 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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