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Dining] 여름엔 맥주가 진리
2023. 7. 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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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하는 태양열, 땀이 뚝뚝 떨어지는 습하고 끈적한 날씨엔 시원한 맥주가 간절하다.
맛있는 안주와 목 넘김 부드러운 맥주 한 잔으로 뼛속까지 얼얼해지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자.
시원한 수제 맥주 혹은 데킬라 한 잔을 더한다면 힙한 한남동 바이브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안주에 진심이라면 여기서 한 잔, 수다 청담점식사를 할 겸 술 한잔을 하고 싶다면 안주가 다양하기로 유명한 이자카야, 수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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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하는 태양열, 땀이 뚝뚝 떨어지는 습하고 끈적한 날씨엔 시원한 맥주가 간절하다. 맛있는 안주와 목 넘김 부드러운 맥주 한 잔으로 뼛속까지 얼얼해지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자.
트렌디한 MZ감성 타코바, 타크
한남동 골목에 위치한 작은 바. 모던한 실버 텍스처의 미니멀한 공간은 칵테일바라고 해도 손색없을 세련된 분위기다. 여기가 바로 우리가 즐겨 먹는 멕시칸 스타일의 타코카 아닌 뉴욕 스타일의 타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재료를 다지거나 볶지 않고 치킨 한 덩어리, 비프 한 조각이 타코 쉘에 들어 있는 뉴욕식 타코는 비주얼부터 신세계다.
타크의 타코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위해 향신료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특제 소스로 더한 풍미 또한 특별해 오픈 이후 연일 웨이팅 행진 중이다. 다행히 회전율은 좋은 편. 테이블마다 구비되어 있는 주문서로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생선 등 4가지 메인 재료를 선택한 후 살사, 고수, 이보카도 등 원하는 옵션을 추가해서 오더를 하는 방식이다.
이 중 단골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인 재료는 포크와 생선. 제철 생선살 위에 허브, 샐러리 피클을 얹고 치폴레 소스로 맛을 낸 피시 타코(8,500원)는 파인 다이닝에 가까운 퀄리티를 뽐낸다. 시원한 수제 맥주 혹은 데킬라 한 잔을 더한다면 힙한 한남동 바이브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 중 단골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인 재료는 포크와 생선. 제철 생선살 위에 허브, 샐러리 피클을 얹고 치폴레 소스로 맛을 낸 피시 타코(8,500원)는 파인 다이닝에 가까운 퀄리티를 뽐낸다. 시원한 수제 맥주 혹은 데킬라 한 잔을 더한다면 힙한 한남동 바이브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안주에 진심이라면 여기서 한 잔, 수다 청담점
식사를 할 겸 술 한잔을 하고 싶다면 안주가 다양하기로 유명한 이자카야, 수다로 가자. 신선한 모둠 회부터 튀김, 전골, 꼬치에 남녀노소 좋아하는 떡볶이, 명란 크림 우동까지 없는 게 없는 풍성한 메뉴 구성으로 동행인들의 각기 다른 입맛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줄 수 있다. 안주로 얼큰한 탕을 원한다면 나가사키탕이나, 우삼겹이 푸짐하게 들어간 매운해물짬뽕탕을 추천한다.
가벼운 안주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도 있다. 아보카도 명란과 타코 와사비는 술의 맛을 돋운다. 단독 건물로 운영되어 쾌적하며 2층에는 루프톱이 있어 오픈 공간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술자리가 가능하다.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면 기억해 두자.
음악에 취해보는 여름밤, 심야의 숲
수제 맥주와 정통 텍사스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로 펍(Gastropub, 식당과 비슷한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술집-위키백과), 심야의 숲. 이태원에 위치했던 심야식당과 성수동의 탭 하우스 숲이 의기투합해 만든 곳이다. 셰프의 손맛으로 탄생한 음식과 개성 넘치는 수제 맥주, 거기에 라이브 음악이 더해지니 이곳의 여름밤은 지루할 틈이 없다.
식욕 돋는 스모크향 제대로인 바비큐와 빵 찍어 먹기 좋은 굴라쉬, 얼큰한 이태원탕, 스위스 감자전까지 식사로도 안주로도 손색 없는 메뉴 리스트 앞에선 늘 결정장애자가 된다. 수제 맥주와 하이볼, 위스키 등 주류도 다양한 편.
평일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음악을 접하고 매주 금~일요일에는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식당 입구에 작은 칠판에 적힌 공연 정보를 참고할 것. 공연비는 1만 원이다. 재즈, 블루스 등 그루브 넘치는 라이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아지트가 생길 수도 있겠다.
[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9호 기사입니다]
[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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