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마음 떠난 케인, 토트넘 대체자 찾았다

김건일 기자 2023. 7. 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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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과 결별 가능성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이탈리아 세리에A 스트라이커 아르투르 카브라우(25)다.

영국 팀토크는 "아직 25세 불과한 카브라우는 커리어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다"며 "가격이 맞다면 토트넘은 카브라우를 데려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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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 대체 선수로 검토하고 있는 아르투르 카브라우.
▲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 대체 선수로 검토하고 있는 아르투르 카브라우.
▲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 대체 선수로 검토하고 있는 아르투르 카브라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과 결별 가능성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이탈리아 세리에A 스트라이커 아르투르 카브라우(25)다.

카브라우는 2019-20시즌 브라질 파우메리아스를 떠나 스위스 FC바젤에 입단했고,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2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UEFA 컨퍼런스리그에선 14경기 7골로 활약했다.

바젤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했을 당시 이적료가 1500만 유로였는데, 현재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가치는 2000만 유로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카브라우는 공중볼 경합에 능숙하며, 양발을 모두 쓸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영국 팀토크는 "아직 25세 불과한 카브라우는 커리어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다"며 "가격이 맞다면 토트넘은 카브라우를 데려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결별설에 놓여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대체 선수를 찾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 단장들은 케인을 두고 레비 회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7000만 유로와 8000만 유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최소 1억 유로를 책정한 동시에 케인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과 함께 은퇴 후 코치 등 팀 내에서 경력을 보장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영국 더타임즈는 "케인이 토트넘과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케인과 1년 더 함께하는 동시에 재계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계약 기간이 끝나면 케인을 이적료 없이 떠나보낼 수 있다는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 회장은 "케인은 자신이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렸다.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우린 케인을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유럽에서) 국제적으로 경기하기를 원한다. 토트넘은 우리 구단과 달리 유럽 대항전에서 없다"며 "이제 케인은 유럽 최고 클럽에 올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얻었다"고 영입을 자신했다.

호주 퍼스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은 지난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3로 졌다. 이어 태국 방콕(23일 레스터시티), 싱가포르(26일 라이온시티)에서 프리시즌을 이어간다. 이후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샤흐타르 도네츠크(8월 6일), FC바르셀로나(8월 9일) 순으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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