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천공 아니라 풍수전문가 '백재권'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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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본 사람은 역술인 '천공'이 아니라 다른 풍수지리학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부지를 방문한 사람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백재권 겸임 교수인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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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전 TF 팀장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부팀장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둘러본 사람은 역술인 '천공'이 아니라 다른 풍수지리학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부지를 방문한 사람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백재권 겸임 교수인 것으로 파악했다.
백 교수는 풍수지리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방송·신문에도 자주 등장한 인물이다.
백 교수와 함께 해당 부지를 방문한 이들은 당시 청와대 이전 TF팀장인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부팀장인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부승찬 국방부 전 대변인은 지난 2월 3일 본인 저서 '권력과 안보'를 통해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부 전 대변인과 관련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2곳의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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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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