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임 사장에 한문희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내정

윤진우 기자 2023. 7. 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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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신임 사장에 한문희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21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 전 사장을 코레일 사장으로 임명했다.

철도고를 졸업한 한 사장은 40년간 철도업계에서 일한 철도 전문가다.

사장직에 지원한 그는 당시 "한국 철도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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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 /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신임 사장에 한문희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내정했다.

21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 전 사장을 코레일 사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3월 나희승 전 사장이 해임된 후 4개월여 만에 코레일 사장이 임명된 것이다.

한 신임 사장은 오는 24일 취임, 앞으로 3년간 사장으로 일한다. 임기는 2026년 7월23일까지다.

철도고를 졸업한 한 사장은 40년간 철도업계에서 일한 철도 전문가다. 철도청(코레일의 전신)에 입사해 행시(37회)에 합격했다. 코레일에서 경영혁신실장, 기획조정실장, 경영정책실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 신임 사장은 2021년 11월부터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일하다가 지난 5월 코레일 사장직에 지원하면서 사퇴했다. 사장직에 지원한 그는 당시 “한국 철도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신임 사장은 취임 후 집중 호우로 차질을 빚는 철도 운행 재개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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