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1~3번타자 '3홈런+9안타' 대폭발+페디 QS 호투…NC 후반기 첫 경기, 한화 제압

박정현 기자 2023. 7. 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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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홈런 포함 3안타를 친 손아섭과 선발 투수 에릭 페디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발판 삼아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박석민(1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페디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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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은 홈런포를 포함해 3안타를 때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NC 다이노스
▲ 선발 투수 에릭 페디도 호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만들었다.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홈런 포함 3안타를 친 손아섭과 선발 투수 에릭 페디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발판 삼아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은 40승1무38패를 기록했다.

이날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박석민(1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페디로 나섰다.

반면 한화는 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최재훈(포수)-닉 윌리엄스(좌익수)-정은원(2루수)-이도윤(유격수), 선발 투수 리카리도 산체스로 맞섰다.

▲ NC는 손아섭의 선취포로 앞서 갔다. ⓒ NC 다이노스

NC는 경기 초반부터 홈런의 힘으로 앞서 갔다.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이 상대 선발 산체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 솔로포(시즌 3호) 리드오프 홈런을 쳐 1-0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잠잠하던 타선은 4회초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1사 후 권희동과 서호철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뒤 박석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2-0으로 달아났다.

NC는 곧이어 홈런포를 재개했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윤형준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시즌 4호) 때려 4-0을 만든 뒤 후속타자 박건우까지 솔로포(시즌 8호)를 쳐 5-0으로 도망갔다.

▲ 윤형준도 홈런포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NC 다이노스

승기를 굳혀가던 NC는 경기 후반 KO 펀치를 날렸다. 7회초 박건우의 2루타와 권희동의 볼넷, 박석민의 사구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박세혁이 밀어내기 볼넷 6-0, 김주원이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내 7-0으로 멀어졌고,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와 8-0을 만들었다.

NC는 7회말 2사 후 페디가 문현빈에게 안타, 권광민에게 볼넷을 내줘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닉 윌리엄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8-1로 첫 실점을 했다. 계속되는 1사 1,3루에서는 바뀐 투수 김영규가 정은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8-3으로 추격당했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마지막 공격인 9회초 1사 1,2루에서 윤형준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9-3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페디는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해냈다. ⓒNC 다이노스

NC는 선발 등판한 페디가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 하며 시즌 13승(2패)을 챙겼다. 뒤이어 등판한 김영규(⅓이닝 무실점)-류진욱(1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은 상대 타선을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1~3번 타선에 나섰던 손아섭, 박민우, 윤형준(4회말 박민우 대수비로 출전), 박건우 등 4명의 타자가 홈런 3개를 포함해 9안타로 폭격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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