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도 '대만발 수상한 소포'‥명동우체국 1700명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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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서울에서 잇따라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쯤 대만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가 서초우체국에 보관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앞서 울산에서는 대만에서 부친 수상한 소포를 뜯어본 사람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으며 서울과 경기, 대전,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수상한 우편물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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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서울에서 잇따라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쯤 대만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가 서초우체국에 보관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우체국 직원과 이용객들을 건물 밖으로 내보낸 뒤 내용물 확인을 한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 4시 50분에서 5시 40분 사이, 서울 중앙과 은평, 용산, 송파우체국에서도 각각 유사한 소포가 발견됐습니다.
명동 서울중앙우체국에서는 건물 안에 있던 1천7백여 명이 안내방송을 듣고 한꺼번에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이들 소포로 인한 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회수한 소포를 군에 넘겨 성분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울산에서는 대만에서 부친 수상한 소포를 뜯어본 사람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으며 서울과 경기, 대전,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수상한 우편물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을 받았을 경우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서나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명찬 기자(chan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31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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