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이동경 1골 1도움’ 울산, 제주에 2-1 승리...울산, 연패 탈출+이동경 복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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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로 돌아온 이동경의 활약으로 울산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울산 현대는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 이로써 울산은 18승 2무 4패(승점 56)로 1위, 제주는 8승 6무 9패(승점 30)로 8위에 위치해 있다.
울산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울산은 후반 26분 마지막 교체로 이청용, 마틴 아담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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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울산 현대로 돌아온 이동경의 활약으로 울산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울산 현대는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 이로써 울산은 18승 2무 4패(승점 56)로 1위, 제주는 8승 6무 9패(승점 30)로 8위에 위치해 있다.
포항은 주민규, 루빅손, 이동경, 강윤구, 이규성, 김민혁,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선발로 나왔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이에 맞선 제주는 한종무, 서진수, 김주공, 김대환, 김건웅, 김봉수, 임창우, 정운, 임채민, 연제운이 선발 출장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이 치열했다. 슈팅 없이 울산이 점유율을 높이며 기회를 노렸고 제주는 거친 플레이로 흐름을 끊었다. 이른 시간 제주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19분 22세 자원인 김대환, 한종무를 빼고 이주용, 헤이스를 투입했다.
첫 슈팅은 울산이 가져갔다. 전반 27분 김태환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주민규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울산이 두 번째 슈팅을 골로 만들었다. 전반 30분 이동경의 프리킥을 김민혁이 왼발을 갖다 대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울산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 이규성이 이명재에게 코너킥을 짧게 연결했다. 이명재가 내준 공을 이동경이 바로 슈팅을 시도했고 김동준의 손을 피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43분 김봉수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주공이 머리로 돌려놨지만 조현우가 손끝으로 쳐냈다. 울산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강윤구를 대신 엄원상을 넣었다. 엄원상이 들어오자마자 제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분 김태환의 스로인을 주민규가 뒷발로 내줬다. 엄원상이 잡고 슈팅을 때렸지만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다.
제주가 점수 차를 좁혔다. 후반 10분 이주용이 좌측면을 허물고 페널티 박스로 넣어줬고 김주공이 수비를 제치며 강한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트렸다. 울산은 곧 바로 이동경과 바코를 바꿔줬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울산은 후반 18분 이명재가 부상으로 빠지고 조현택이 들어갔다. 제주는 후반 21분 정운 대신 김승섭을 투입했다. 울산은 후반 26분 마지막 교체로 이청용, 마틴 아담을 넣었다.
경기 막판 공격을 한 차례 주고받았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바코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슈팅을 때렸지만 김동준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4분엔 김승섭이 아크 부근에서 슈팅했지만 조현우가 막아냈다. 결국 2-1로 경기가 종료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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