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기만에 롯데에 빠진 구드럼 "여긴 가족, 모두가 환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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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31)이 단 한 경기 만에 부산의 야구 열기에 푹 빠졌다.
구드럼은 21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구드럼은 롯데의 분위기에 대해서 "롯데는 가족이라고 느껴졌다. 모두가 환영해줬고 서로 응원해줬다. 가족 같은 팀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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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31)이 단 한 경기 만에 부산의 야구 열기에 푹 빠졌다.
구드럼은 21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수비에서 절묘한 다이빙캐치로 팀을 구했다. 구드럼의 활약 속에 롯데는 키움을 2-0으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구드럼은 환상적인 수비 실력을 뽐냈다. 구드럼의 활약에서 백미는 5회였다. 2-0으로 롯데가 앞선 5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키움 이원석이 3유간으로 타구를 보냈다.
이때 구드럼의 믿을 수 없는 수비가 나왔다. 구드럼은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고 1루 송구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만일 이 공이 빠졌더라면 순식간에 동점이 될 수도 있었다. 구드럼이 수비 하나로 동점을 막은 셈이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구드럼은 롯데의 분위기에 대해서 "롯데는 가족이라고 느껴졌다. 모두가 환영해줬고 서로 응원해줬다. 가족 같은 팀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구드럼은 첫 경기부터 응원가를 들으며 타석에 나섰다. 이에 구드럼은 "타석에선 투구에 집중하기 때문에 정확히 듣지 못했다. 하지만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는 건 알고 있었다"며 "응원가가 나와서 (타석에) 더 집중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경기에 대해 구드럼은 "3주 만에 야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수비 때 첫 땅볼을 받아서 경기에 바로 적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5회 환상적인 수비에 대해 구드럼은 "그 타구가 빠져나갔다면 동점 적시타가 될 수 있었다. 타구를 처리해서 엄청 좋았다"고 웃어보였다.
구드럼은 타석에서 첫 안타도 신고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구드럼은 키움 우완 선발투수 안우진의 가운데 몰린 3구 패스트볼을 받아 때려 가벼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초구 패스트볼에 타이밍이 늦었지만 3구째엔 타이밍을 맞추면서 안우진 공략에 성공했다.
이에 구드럼은 "초구에 타이밍이 늦었기 때문에 더 빨리 타이밍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안타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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