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쿠에바스 호투' KT, 삼성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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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했다.
KT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깅서 7-2로 승리했다.
KT는 2회초 장성우의 안타와 황재균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강백호의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는 삼성의 7-2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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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했다.
KT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깅서 7-2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KT는 38승1무4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31승5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에서는 알포드와 박병호, 강백호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8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뷰캐넌 대신 선발 등판한 장필준이 1이닝 2실점에 그친데다, 타선까지 침묵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KT는 2회초 장성우의 안타와 황재균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강백호의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KT의 공세는 계속 됐다. 3회초 박병호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이호연의 안타와 김민혁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알포드의 3점 홈런으로 7-0까지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삼성은 4회말 김지찬, 강민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피렐라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는 이후 쿠에바스가 추가 실점 없이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쿠에바스가 내려간 9회말에서야 김성윤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삼성의 7-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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