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서 '수상한 우편물' 3건 발견…특이점 없어

박세진 2023. 7. 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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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에서도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총 3건 접수됐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경북경찰청 기동대와 하양읍 한 업소에서 발신인이 대만으로 된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또 옥산동 한 업소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북 전역에서 최소 30여건 이상의 관련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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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에서 의심 신고 접수된 대만발 우편물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 경산시에서도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총 3건 접수됐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경북경찰청 기동대와 하양읍 한 업소에서 발신인이 대만으로 된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또 옥산동 한 업소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산경찰서 과학수사계가 현장서 확인한 결과 독극물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옥산동의 경우 업체 관계자가 주문한 물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 8시께 '대만발송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해외우편물을 수령했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 또는 119로 신고해 달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북 전역에서 최소 30여건 이상의 관련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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