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바다수온 빠르게 올라"..양식장 피해 '우려'

박승현 2023. 7. 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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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닷물 수온이 급격히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로 섬진강에서 내려온 각종 쓰레기에 바다수온도 빠르게 오르면서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쓰레기 처리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바다수온도 급격히 높아지면서 어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감당하기 힘들만큼 밀려 온 쓰레기에다가 고수온·적조 피해마저 우려되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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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닷물 수온이 급격히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로 섬진강에서 내려온 각종 쓰레기에 바다수온도 빠르게 오르면서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럭과 참돔 90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 여수의 한 가두리 양식장.

그물망 안에 갈대와 나뭇가지 등 각종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섬진강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이렇게 양식장을 뒤덮으면서 그물망이 찢기는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쓰레기 처리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바다수온도 급격히 높아지면서 어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성곤 / 양식 어민
- "(고수온에) 고기가 밥도 안 먹죠. 저쪽에 쓰레기를 치워놓으면 그물이 찢어져서 고기가 나가기도 합니다. 누구한테 보상을 받아야 할지 골치아파 죽겠습니다."

지난주 24도 안팎에 머물던 이 양식장 수온은 장맛비가 끝나자 2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바다에서 1도 차이는 육지에서 10도 차이와 맞먹습니다.

이달 말이면 수온이 28도를 넘는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적조 발생까지 우려되면서 수산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곽춘호 / 여수시 어업재해팀장
- "사육밀도 조절과 가두리 어망 관리, 산소 공급장치 점검, 가두리마다 그늘막을 설치해서 고수온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지난 5년 동안 여수에서 발생한 고수온과 적조 피해는 4건에 피해액은 41억 원.

감당하기 힘들만큼 밀려 온 쓰레기에다가 고수온·적조 피해마저 우려되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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