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최교진 세종교육감 "방학 중 학교급식 추진"

김기수 2023. 7. 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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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교육 4기 취임 1주년 월례회의에서 학생들에게 방학 중에도 학교 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에서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도권 과밀과 지역소멸을 막아낼 수 있도록 지자체의 협력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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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방학 중 학교급식 추진’입니다.

<영상1>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교육 4기 취임 1주년 월례회의에서 학생들에게 방학 중에도 학교 급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방학이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위해선 학교 급식이 필수라고 언급했습니다.

우선 초등학교부터 방학 중 급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특기적성교육과 기초학력을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교진 / 세종시교육감
“학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싶은데 11시 반이면 돌아와야하는 상황 때문에 학교 대신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또 사교육에 집중하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초학력 문제, 사교육의 절감.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교육..”

최 교육감은 이를 위해서 급식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과 함께 TF을 구성하고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지혜를 모으겠다고 설명했는데요.

TF를 통해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겨울방학 중에는 시행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방학 중 급식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중단없이 지원하는 든든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세종시교육청의 이런 정책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비전에 맞춰 교육수도 세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두 번째 키워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입니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가 세종에서 출범했습니다.

<영상2>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공식 출범했는데,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 어디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이후 1년 2개월만입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과 기회발전 특구 지정 및 운영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세종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인 세종에서 첫 발을 내딛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세종에서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도권 과밀과 지역소멸을 막아낼 수 있도록 지자체의 협력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마을 안전 먼저 생각한 전 의용소방대장’입니다.

지난 주말 세종지역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 사면이 유실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영상3>

연동면에선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70대인 A씨는 폭우를 뚫고 집 주변 축대에 문제가 없는지 안전점검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점검 중 토사가 쏟아지면서 매몰됐고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종소방본부는 A씨가 전 의용소방대장이었다고 밝혔는데, 호우로 인한 마을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조치를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A씨는 의용소방대장으로 일하면서 지역 화재 예방과 안전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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