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정체불명' 해외 우편물 신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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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독극물 소포 의심 신고가 이뤄지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이 발견돼 신고가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21일 경찰은 부산진구 양정동 가정집(아파트)과 가야동, 남구 대연동의 한 어학원, 동래구 사직동 등에서 해외 불상의 우편물이 수신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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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독극물 소포 의심 신고가 이뤄지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이 발견돼 신고가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21일 경찰은 부산진구 양정동 가정집(아파트)과 가야동, 남구 대연동의 한 어학원, 동래구 사직동 등에서 해외 불상의 우편물이 수신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인명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가야동에서 발견된 우편물은 액체류 앰플로 추정되며 주소지에 없는 수취인으로 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직동에선 검은색 비닐봉투로 중국에서 발송된 우편물이라고 한다.
시는 이날 오후 7시 44분 재난문자를 통해 “최근 유해물질 의심 해외우편물 개봉으로 호흡곤란 등 피해 사례 발생했다”며 “출처 불분명한 해외우편물은 열지말고 112나 119에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날 울산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관계자 3명이 해외에서 배송된 소포를 개봉하고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다만 이 소포에선 국방과학연구소 정밀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이날 확인됐다.
이 같은 일이 일어난 뒤 제주와 대전 서울 경기 인천 경남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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