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소포’ 전북서도 발견…경찰·소방·군 긴급 수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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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소포가 발견돼 경찰과 소방, 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전북에서도 수상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전주와 완주, 순창, 진안 등에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소포가 배달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육군 35사단과 경찰, 소방당국이 내용물의 성분을 조사하기 위해 소포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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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정체불명의 소포가 발견돼 경찰과 소방, 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전북에서도 수상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전주와 완주, 순창, 진안 등에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소포가 배달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육군 35사단과 경찰, 소방당국이 내용물의 성분을 조사하기 위해 소포를 수거하고 있다.
최근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배송돼, 이를 개봉한 직원들이 호흡곤란과 마비를 일으킨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비슷한 종류의 소포가 이날 서울과 대전, 전북 등에서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이와 유사한 우편물을 수취하신 분은 우편물을 개봉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대만발 노란 소포를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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