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父 최재성 죽인 이종원 해임…복수 극적 성공(하늘의 인연)[종합]

김지은 기자 2023. 7. 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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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 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종원을 YJ 그룹에서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최윤영 분)이 남연석(이종원 분) 회장을 해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편상국(이명호 분)의 녹취록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해 남연석의 살인 교사죄를 드러나게 하려 했던 바. 그러나 남연석은 “페이퍼 컴퍼니 설립을 이유로 편상국에게 협박받았다. 그래서 기지국 위치 조작을 했다”고 주장해 경찰에서 풀려났다.

정겨울과 서태양(이선호 분), 정영준(이은형 분)은 페이퍼 컴퍼니 설립을 이용해 남연석을 회장 자리에서 몰아내기로 결심하고 주주 설득에 나섰다.

한편 주애라(이채영 분)는 이를 이용해 YJ그룹 후계자 자리를 꾀차려고 했다. 그는 남연석에게 “아버님이 싫어하시는 판도라가 지닌 3%. 알렉스 대표를 설득해서 해임안 반대에 투표하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주애라는 한 주주에게 “아드님의 급식업체가 본사 및 계열사, 전국 공장 구내식당에 납품하도록 하겠다”며 설득했고, 이를 통해 “YJ 후계자로 밀어달라. 먼저 본부장 자리를 내게 달라”고 요구해 우위에 섰다.

그러나 주주총회 결과는 주애라의 예상을 빗나갔다. 정겨울이 알렉스를 설득해 3%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53%의 찬성으로 해임안이 가결된 것. 이에 “가결될 리 없다”고 확신하던 주애라는 “찬성 비율이 과반을 못 넘었는데 어떻게 3%를 가지고 온 것이지?”라고 의아해했고 알렉스의 배신을 깨달았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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