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포기' 맨유, '덴마크 홀란드'에 올인.. 복권 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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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센터포워드 포지션에서 도박을 할 모양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한국시각) '맨유가 라스무스 호일룬드(아탈란타) 영입에 필사적이다. 호일룬드는 20세로 아탈란타 에이스로 활약했다. 세리에A 데뷔 시즌에 9골을 넣어 이탈리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호일룬드를 간절히 원한다. 5가지 이유가 있다'라며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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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센터포워드 포지션에서 도박을 할 모양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한국시각) '맨유가 라스무스 호일룬드(아탈란타) 영입에 필사적이다. 호일룬드는 20세로 아탈란타 에이스로 활약했다. 세리에A 데뷔 시즌에 9골을 넣어 이탈리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년 11월 갑자기 문제를 일으키며 퇴단했다. 앙토니 마르시알은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고 임대로 데려온 부트 베호르스트는 함량 미달이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확실한 골잡이가 필요하다.
맨유는 토트넘 핫스퍼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노렸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넘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맨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졌다.
케인의 대체자로 찾은 선수가 바로 호일룬드다. 사실 맨유는 복권을 긁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호일룬드가 세리에A에서 2~3시즌 이상 뛰면서 실력을 증명한 것도 아니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은 당연히 없다.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빅터 오시멘이 있지만 몸값이 너무 비싸다.
더 선은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호일룬드를 간절히 원한다. 5가지 이유가 있다'라며 상세히 설명했다.
더 선은 '호일룬드의 스타일은 그를 덴마크의 엘링 홀란드라고 부르게 만들었다. 호일룬드는 큰 키에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호일룬드는 신체적으로 강하다. 뛰어난 피지컬로 상대 수비에게는 골칫거리가 된다. 놀라운 순발력과 90분 내내 뛸 수 있는 체력도 가졌다. 호일룬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선은 호일룬드가 텐하흐의 스타일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더 선은 '텐하흐는 장신 스트라이커를 선호한다. 호일룬드가 1순위 타깃이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마운트 등 창의적이고 패스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들의 지원을 받는다면 호일룬드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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