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란소각 규탄’ 시위에 주이라크 스웨덴 대사관 직원 본국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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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쿠란 소각 규탄' 시위에 이라크 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들을 본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스웨덴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자국 대사관 직원들과 관련 업무를 한시적으로 수도 스톡홀름으로 옮긴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외무부의 이런 조치는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이슬람교 경전 쿠란 소각 사건에 분노한 이라크 시위대가 주 바그다드 스웨덴 대사관을 습격한 이후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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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쿠란 소각 규탄’ 시위에 이라크 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들을 본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스웨덴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자국 대사관 직원들과 관련 업무를 한시적으로 수도 스톡홀름으로 옮긴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외무부의 이런 조치는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이슬람교 경전 쿠란 소각 사건에 분노한 이라크 시위대가 주 바그다드 스웨덴 대사관을 습격한 이후 내려졌습니다.
시위대는 전날 대사관 울타리를 타고 넘어가 건물로 침입해 불을 질렀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습격 직후 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러한 일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스웨덴) 정부는 이러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지난해부터 극우단체·정당의 쿠란 소각 시위가 잇따라 일어나 이슬람 국가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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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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