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시진핑, 타이완 공격시 피해 막심"...美서 나온 평가
미국 애스펀 안보포럼에서 윌리엄 번스 미 CIA 국장은 시진핑 주석의 2027년까지 중국군 타이완 공격 준비 완료 지시가 충돌이 불가피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 미국 CIA 국장 : 준비를 하라는 것이지 충돌이 임박했거나 불가피하다는 것을 뜻하진 않습니다.]
번스 국장은 그러면서 시 주석이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어 타이완 침공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윌리엄 번스 / 미국 CIA 국장 : 현재 시 주석과 중국군 지도부가 자기들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타이완 전면 침공에 성공할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번스 국장은 우크라이나군이 작은 규모로 러시아군에 성공적으로 저항했고 미국과 서방이 신속히 단결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 중국 지도부를 머뭇거리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번스 국장은 지난달 23일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반란에 대해선 "러시아와 푸틴의 23년 집권에 가장 직접적인 공격으로 푸틴 체제의 약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엘리트들이 푸틴의 판단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스 국장은 푸틴이 프리고진에 보복할 것으로 봤습니다.
[윌리엄스 번스 / 미국 CIA 국장 : 내 경험상 푸틴은 궁극적인 복수의 사도이기 때문에 난 프리고진이 더한 응징을 피해 갈 수 있다면 놀랄 것입니다.]
번스 국장은 우크라이나 공세에 대해 시간이 걸리겠지만 러시아 군 사기가 낮고 리더십에 문제가 있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영상편집:이영훈
자막뉴스: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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