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열린음악회' 17년간 드레스만 800벌…몸무게 유지"

박하나 기자 2023. 7.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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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황수경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17년간 같은 몸무게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고품격 진행의 대명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과 함께 서대문구 밥상을 찾았다.

오랜 방송 MC 경력을 자랑하는 황수경은 '백반기행' 섭외에 걱정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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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21일 방송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황수경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17년간 같은 몸무게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고품격 진행의 대명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과 함께 서대문구 밥상을 찾았다.

오랜 방송 MC 경력을 자랑하는 황수경은 '백반기행' 섭외에 걱정했다고 운을 뗐다. 황수경은 "게스트로 나오는 게 너무 떨린다, MC를 하라고 하면 긴장을 하지 않는데"라며 '백반기행' 진행을 욕심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황수경은 17년간 '열린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많은 드레스 착용으로 '드레수경'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황수경은 "17년 하면서 거의 800벌 가까이 입었다"라고 밝히며 "집에서도 드레스 입고 있는 줄 아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황수경은 드레스 때문에 17년간 늘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매주 안간힘을 썼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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