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쥐구멍 몰린 이종원에 “해임 막아줄 것…대신 YJ 후계자로 밀어줘”(하늘의 인연)
김지은 기자 2023. 7. 21. 20:19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이종원에게 YJ 후계자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주애라(이채영 분)은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쥐구멍에 몰린 남연석(이종원 분)을 찾아 “아버님이 싫어하시는 판도라가 지닌 3%. 알렉스 대표를 설득해서 해임안 반대에 투표하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남연석은 주애라의 주장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주애라는 정겨울(최윤영 분)이 설득한 주주를 찾아 “아드님이 급식업체를 운영하더라. 대표님이 저희 편에 서면 본사 및 계열사, 전국 공장 구내식당에 아드님의 급식 업체가 납품하도록 하겠다”라며 설득해 위임장을 받았다.
남연석은 “임의로 계약을 해지하면 오너가의 갑질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반대했지만 주애라는 “계약 해지할 이유를 만들면 된다. 제가 설득할 테니 이 위임장을 받겠냐?”며 “조건이 있다. 앞으로 유진 씨가 아니라 나를 YJ 후계자로 밀어달라. 그 시작으로 본부장 자리를 내게 달라”고 요구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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