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위기 外[새책]
인구 위기
스웨덴의 출생률 반등과 복지국가 모델에 큰 영향을 끼친 알바 뮈르달·군나르 뮈르달의 책. 1934년 출간된 책으로 원전 번역은 처음이다. 당시 유럽 최빈국에 세계 최저 출생률 스웨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양육비를 사회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재웅·최정애 옮김. 문예출판사. 2만4000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김여정이 남한을 ‘대한민국’이라 한 것은 ‘달라진 북한’의 시그널이다.미국과 협상에 미련을 버렸고, 민족 제일주의에 입각한 ‘남북한 시대’를 끝내고 ‘국가 대 국가’로 전환했다. 한·미·일 대 북·중·러로 질서가 재편하고 있다. 정욱식 지음. 서해문집. 1만6500원
라 프론테라
라틴아메리카 연구자 김희순이 3100㎞에 달하는 미국·멕시코 국경 문제를 다룬다. 멕시코는 미국에 저렴한 노동력을 제공하며 서부 개척과 산업 발달에 영향을 미쳤다. 왕래가 자유롭던 국경은 이주민이 늘자 보수층의 이주민 혐오로 이어지고,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봉쇄로 이어졌다. 앨피. 1만8000원
나의 청와대 일기
문재인 정부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일한 윤재관이 청와대 5년을 기록했다. 판문점 도보다리 일정 아이디어를 냈던 그가 2018년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물밑작업,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인간적 면모, 청와대 직원들의 격무에 시달리는 실생활,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후회의 순간을 담았다. 한길사. 2만2000원
빛의 시대, 중세
‘암흑 시대’ 중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중세는 이슬람교·기독교·유대교가 공존했으며 중세인은 사회적·경제적·종교적·지리적 경계를 넘나들었다. 백인 남성 유럽 중심의 역사로부터 소외되어온 사람들을 재발견한다. 매슈 게이브리얼·데이비드 M 페리 지음. 박수철 옮김. 까치. 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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