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차승원, 10㎏ 감량 비결은…"하루 1.5끼 먹으며 살 빼"

채태병 기자 2023. 7.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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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식사량을 줄여 체중 약 10㎏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차승원을 본 제작진이 "진짜 말랐다"고 말하자, 차승원은 "최근에 살이 많이 빠졌다"며 "몸무게가 10㎏ 넘게 빠졌다"고 설명했다.

나영석 PD가 "이 정도면 병 걸린 것 아니냐"고 농담하자, 차승원은 "영화 '낙원의 밤' 촬영 땐 (키 188㎝에) 체중이 81㎏ 정도 나갔다"며 "지금은 73㎏ 나가는데 지금이 딱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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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캡처

배우 차승원이 식사량을 줄여 체중 약 10㎏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는 21일 '키큰형이랑또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나영석 PD가 차승원과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겼다.

차승원을 본 제작진이 "진짜 말랐다"고 말하자, 차승원은 "최근에 살이 많이 빠졌다"며 "몸무게가 10㎏ 넘게 빠졌다"고 설명했다.

나영석 PD가 "이 정도면 병 걸린 것 아니냐"고 농담하자, 차승원은 "영화 '낙원의 밤' 촬영 땐 (키 188㎝에) 체중이 81㎏ 정도 나갔다"며 "지금은 73㎏ 나가는데 지금이 딱 좋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캡처


차승원은 "단점이 있다면 살이 빠지면서 성대 근육도 같이 빠진 것"이라며 "배우에게는 중요한 문제인데 발성이나 발음 연습할 때 목에 피로감이 더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 비결을 묻는 제작진에 "점심에 한 끼 먹고, 저녁에 반 끼를 먹는다"며 "점심은 낮 12시30분에 꼭 먹는다. 저녁은 오후 6시쯤 먹는데 쌀밥이 아니라 잡곡으로 먹는다"고 답했다.

차승원은 "근데 사실 내가 기초대사량이 높다"며 "옷을 3번 정도 갈아입으면 1㎏가 빠진다. 근육량이 높아서 살이 금방 빠지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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