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 대통령 장모 법정구속 관련 "사필귀정"

윤신영 기자 2023. 7.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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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씨의 법정 구속은 시작일 뿐으로,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사건 등 대통령 처가를 둘러싼 국민적인 의혹 사건들이 많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 장모의 법정구속에 대한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은 아직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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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 이동하는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필에서 "법이 살아있음을 보여준 재판부의 판결로, 이번 판결이 윤석열 정부가 추락시킨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대변인은 "애초에 최씨가 불법으로 얻은 막대한 이익에 비추어 엄한 처벌이 불가피했다"며 "그런데도 최씨가 법정에 서고 구속되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치를 내세운 대통령은 처가의 불법을 눈감아 주고 감싸는 데 앞장서 왔지만, 더이상 이런 몰염치한 행태는 용납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최씨의 법정 구속은 시작일 뿐으로,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사건 등 대통령 처가를 둘러싼 국민적인 의혹 사건들이 많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 장모의 법정구속에 대한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은 아직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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