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2·23일[볼만한 주말영화]
꺾이지 않는 탈옥 의지, 그리고 끈끈한 우정
시네마 <빠삐용>(OBS 토 낮 12시) = 빠삐용(스티브 매퀸)과 드가(더스틴 호프먼)는 프랑스령인 기아나로 향하던 어느 죄수 수송선에서 만난다. 살인범 누명을 쓴 빠삐용과 위조지폐범 드가는 죄수 생활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는다. 빠삐용은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붙인 검사를 떠올리며 복수심에 불타고, 드가는 아내를 향한 배신감에 휩싸인다. 이내 두 사람은 탈주를 결심하지만 첫 번째 시도는 처참히 실패한다. 빠삐용은 굴하지 않고 두 번째 시도 끝에 감옥에서 벗어나 콜롬비아에 도착한다. 이후 빠삐용은 수도원장에게 속아 또다시 독방살이를 하지만 드가와의 우정을 떠올리며 힘을 얻는다.
대통령의 비밀 지령, 마약 카르텔을 처리하라
일요시네마 <긴급 명령>(EBS1 일 오후 1시25분) = 미 해안경비대는 어느 날 수상한 배 한 척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참혹하게 몰살당한 미국의 부호 하딘과 일가족을 발견한다. 하딘은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의 돈을 몰래 빼돌리다 죽음을 맞았다. 하딘과 막역한 친구였던 미국의 베넷 대통령은 국가안보보좌관 커터에게 마약 카르텔을 처리하도록 지시한다. 이에 잭 라이언은 CIA 국장을 대신해 소수의 특수요원들로 구성된 팀을 꾸려 임무 수행에 나선다. 비공개 작전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언을 포함한 요원들은 불시에 기습을 당한다. 요원 다수가 희생된 가운데 사건의 전말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배신이 드러난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