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도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6건 확인.."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김기수 2023. 7. 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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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테러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 45분 기준 청주와 증평, 음성에서 각각 2건씩 모두 6건의 소포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청주시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해외 우편물을 수령했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나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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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테러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 45분 기준 청주와 증평, 음성에서 각각 2건씩 모두 6건의 소포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소포들은 대만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발송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울산 동구 서부동 한 사회복지시설에 유해물질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송돼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제주와 경남 함안 등에서 유사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해외 우편물을 수령했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나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청주시청에서 보낸 재난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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