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결국 이적 선택…"토트넘 재계약 거절" (英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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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이적과 토트넘 홋스퍼 잔류를 놓고 기로에 놓여 있는 해리 케인(29)이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더타임즈는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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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이적과 토트넘 홋스퍼 잔류를 놓고 기로에 놓여 있는 해리 케인(29)이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더타임즈는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결별설이 불거졌다.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프랑스 거함 파리생제르맹,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 등 최전방 공격수를 필요로 하는 팀들이 케인에게 눈독을 들였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프리미어리그 내 라이벌로는 선을 그었고, 케인이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은 배제하면서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단독으로 입찰하는 분위기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대체 선수로 케인을 낙점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 단장들은 케인을 두고 레비 회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7000만 유로와 8000만 유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이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 회장은 "케인은 자신이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렸다.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우린 케인을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유럽에서) 국제적으로 경기하기를 원한다. 토트넘은 우리 구단과 달리 유럽 대항전에서 없다"며 "이제 케인은 유럽 최고 클럽에 올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8위로 마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물론이고 유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다.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더타임즈는 "케인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지 않더라도, 더 머무를 생각은 없다"고 했다.
이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를 크게 올릴 경우 결정이 어려워진다"며 "내년 여름 케인이 계약 만료 후 자유이적으로 떠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면, 이적료를 다른 부분을 강화하는 데에 쓸 수 있다. 케인이 떠나면 히샬리송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트넘은 젊은 공격수와 계약을 시도할 것이다. 손흥민도 중앙에서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퍼스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은 지난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3로 졌다. 이어 태국 방콕(23일 레스터시티), 싱가포르(26일 라이온시티)에서 프리시즌을 이어간다.
이후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샤흐타르 도네츠크(8월 6일), FC바르셀로나(8월 9일) 순으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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