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 어나더레벌 빌런되나? 전혜연·조미령 회사서 쫓아내(하늘의 인연)[종합]

사진=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전혜연과 조미령을 압박하며 회사에서 쫓아냈다.

강치환(김유석 분)은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윤솔(전혜연 분)을 속여 채영은(조미령 분)과 함께 샤인 코스메틱에서 쫓아내는 데 성공했다.

강치환은 윤솔에게 “세나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일 때문에 힘들어한 적이 있다. 그 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다”라며 “그 일을 겪고 나니까 네가 얼마나 힘들지 누구보다 잘 안다. 아비로서 가슴 칠 일을 또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너를 지키고 싶다. 그동안 네게 못했던 것을 다 하고 싶다”고 항공권을 내밀며 “네가 외국에 있는 동안 엄마와 할머니는 내가 잘 돌보겠다”고 설득했다.

이에 윤솔은 “5일을 달라고 한 게 이걸 준비하려고 했던 건가요? 절 멀리 보내려고?”라고 물었고, 강치환은 “다른 의미는 없었다. 내 딸이 세상에 온갖 비난을 받는데 그걸 보는 아비의 심정은”이라고 울먹이며 “더 이상 강요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강치환은 문도현(진주형 분)을 이용해 채영은과 하진우(서한결 분)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며 윤솔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샤인 코스메틱의 주식 매도를 시작해 주가 하락을 유도했다.

결국 윤솔은 강치환에게 “해외로 가겠다. 대신 채영은 이사님과 하진우 팀장님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것을 막아달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강치환은 채영은에게는 “윤솔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협박하며 사직할 것을 유도하며 사직서를 받았고 “썩은 이가 빠진 기분”이라며 만족해했다. 그는 채영은을 2대 주주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계속해서 압박했고, 윤솔은 사무실 밖에서 강치환이 말하는 것을 듣고 분노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